신촌 카페 맛집 미네르바

안녕하세요 맛집 석사 ho입니다. 오늘은 신촌 카페 맛집 중에 하나인 ‘미네르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촌 미네르바하면 연대 이대 출신들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기 때문이쥬~
그렇다고 맛도 옛날이냐?
아닙니다.
커피 소비가 많아진 요즘 입맛들이 다들 많이 올라가셨잖아요?
제 생각에는 여기만큼 드립 잘하는 집을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라떼파라 거의 라떼만 마시는데 ‘미네르바’에서는 드립도 마시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신촌 올일 있으면 무조건 한잔 마시고 시작합니다.
다만 드립이다 보니.. 가격은 좀 나가겠지요?
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10시30분 오픈 21시30분까지 영업을 하네요
  

입구

신촌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 ~ 1975년에 오픈을 했네요
48살 된 카페네요 …
이런 카페는 시에서 보존해줘야 됩니다.
우리나라도 1000년 가게 500년 가게 나와야쥬~

입구

서울 미래 유산으로 이미 뭔가 되긴 했네요 ~

계단

미네르바는 2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2층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계단이쥬?

메뉴판이
종이로 되어있네요?
아마도 원두가 자주 바뀌다 보니 메뉴판도 프린트로 하나 봅니다.
게이샤는 솔드아웃이네요
저는 오늘 급한 볼일이 있어서
라떼 테이크 아웃합니다.
아이스 라떼 6000원

메뉴

원두별 맛 평가도 보이네요
이런 거 있으면 약간 찐 맛집이쥬~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직접 가서 보면 뭔가 좀 더 역사가 느껴집니다.
멋스러운 중년 신사 같은 카페
일본에 가면 이런 분위기 카페가 더러 있지요?

격자 창문이 멋드러지쥬?
관리하기 어려우실 텐데
깨끗하네요
미세먼지도 많을 텐데
매일 닦으시나?

뭔가 인테리어로는 끝판?
카페는 이래야 한다~!?라는 정석을 보여주는 카페입니다.
이게 카페지

제가 방문한 시간은 15시쯤이라
사람들이 없더라고요
주말하고 금요일에는 사람이 있는 편입니다.
커피 마시면서 책이나 보고 싶네요

사장님이 제가 블로그 쓸 관상으로 보였나 봐요
다른데 라떼에 비해서 향이 좀 더 풍부하고 산미가 약간 있습니다.
원래 산미 있는 라떼는 안 좋아하지만 여기는 적당한 산미라 맛있습니다.
단점.. 테이크아웃 잔에 양이 좀 적어 보이는? 아마도 테이크아웃이 많이 없다 보니 잔 규격을 신경 안 쓰시는 듯합니다.
서비스로 쿠키를 주시네요? 정성 들여서 쓰겠습니다.
10점 만점 9.8점입니다.
내돈내산(쿠키는 서비스입니다.)
가시는 길